[뉴스1번지] 공수처장 후보 압축 불발…18일 다시 논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지만 일단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연내 공수처 출범을 목표로 하는 여당과 신중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야당 사이의 의견차가 컸기 때문인데요.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지식교육원장 나오셨습니다.
공수처 추천위가 후보자 추천을 위한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지만 힘겨루기 끝에 선정에 실패했습니다. 여야 추천을 받은 위원들이 서로 '비토권'을 행사할 대상을 제외하고 절충안을 찾으려고 했는데, 합의에 이르지 못한 쟁점이 무엇인가요?
추천위는 오는 18일 추가 회의를 소집해 재차 공수처장 후보 압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공수처장에게 꼭 필요한 자질과 부적당한 자질에 대하여 논의를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다음 회의에선 후보에 어떤 부분을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공수처 출범의 시기가 달린 만큼 시작부터 여야 간 신경전도 만만치 않은데요. 민주당은 공수처 출범이 더 지연될 경우 공수처법 개정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송곳 검증과 청와대 특별감찰관 카드를 다시 꺼내든 상황입니다. 연내 출범이 가능하겠습니까?
오늘 민중대회를 비롯해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전국적 집회 관련 여야가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일관된 대응 원칙을 강조했지만,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보수단체 집회와 비교하며 내로남불이라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앞서 어제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광화문 집회 주동자들을 '살인자'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을 놓고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야당의 비판에 노 실장이 가짜 뉴스라며 목소리를 높이자, 김태년 원내대표가 중재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위를 기록해 파장이 일었죠. 그런데 어제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모두 11%대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순위는 물론 지지율을 봐도 11%에서 20%대 이상으로 격차가 큰데요.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건가요?
윤석열 검찰총장, 대권 주자 선호도에서 상위권으로 계속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노영민 비서실장도 윤 총장은 아무래도 정치영역으로 들어온 것 같다고 진단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바라보는 여야의 속내도 복잡할 것 같은데요?
미국 대선 얘기도 해보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3 대선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승리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여전히 불복하고 있는 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바이든 시대, 트럼프 대통령 때와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향후 우리 외교의 핵심 과제는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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